■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휴일이었는데도 2300명이 넘었습니다. 보통 수, 목 이쯤에 확진자가 확 올라가는데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에 3000명 혹은 4000명까지도 갈 수 있을까요?
[류재복]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요. 저는 지난주에 3000명을 넘었고 확진자가 갑자기 크게 늘었는데요. 저는 그것은 추석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가 늘었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말씀을 드리면, 지난 2~3주의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의 확진 환자가 좀 늘어납니다. 그리고 청장년층의 확진 비율이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지난 9월 24일의 전체 환자를 분석해 보니까 20살에서 40살 이 청장년층의 확진 환자 비율이 59%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이달 초에 거리두기를 한 달 연장하면서 사적 모임 인원을 좀 풀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적 모임을 품으로써 접촉 빈도가 높아진 곳이 수도권일 수 있고요. 왜냐하면 수도권이 4단계 지역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청장년층의 만남이 크게 늘 수 있었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추석 전주쯤의 이동량 증가와 맞물리면서 지난주에 3000명을 넘었던 것으로 보고요. 이번 주부터는 추석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 주의 확진 환자 수는 지난주보다 훨씬 많을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분석합니다.
그러니까 추석연휴 여파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얘기로 들리는데 그러면 앞으로니 정말 확산세가 지금보다 더 빠르고 규모도 클 수 있다, 이런 것 아닙니까?
[김경우]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전 국민들께서 어느 정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해 주시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추석 연휴에 접촉이 있으셨던 분들은 보통 한 3~4일 정도에 감염력이 생기시기 때문에 3~4일 전의 만남이 지금쯤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킬 가능성이 많거든요.
우리가 PCR검사를 해서 그분들을 찾아서 격리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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